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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의 원인 및 증상과 진단 및 치료

by 모두리치와 함께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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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기준치 이상보다 많아 동맥경화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상태입니다.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중성지방이 200mg/dL이상인 상태를 말합니다. 고콜레스테롤은 고혈압, 흡연과 함께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3대 위험 요소입니다.

 

동맥경화는 혈관에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성 물질이 쌓여 혈관이 탄력이 줄어들고 좁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여기서 콜레스테롤이란 지단백질이라고 하는 단백질을 타고 혈액을 따라 이동하는 지방 물질입니다. 고지혈증이 계속되면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져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혈관이 막혀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혈액 속에는 총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분류합니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혈액에서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뇌졸중과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이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몸에 꼭 필요하지만 수치가 높아지면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원인과 증상

비만, 술, 당뇨병 등과 유전적 요인, 운동부족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남녀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갑니다. 여성의 경우 고지혈증 발병률이 12.4%인 반면 남성은 10.2%입니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혈관 보호 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몸의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고 장기의 상태와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재료입니다. 몸을 구성하는 물질이고 혈액에서 70~80%가 만들어지고 음식으로 보통 20~30% 섭취됩니다.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꼭 필요합니다.

 

뇌졸중, 심장마비 등 합병증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췌장염이 생길 수 있고 췌장염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다양한 합병증이 생깁니다. 콜레스테롤이 평균 수치를 넘기면 각막에 백색테가 생기고 손바닥이 누렇게 되는 황색종이 생깁니다. 동맥이 70% 넘게 막히면 뒷목이 찌릿하거나 손 떨림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생기면 고지혈증으로 인해 합병증이 되었기 때문에 규칙적인 검사를 해야 합니다.

 

진단과 치료

고지혈증 진단은 금식 후 채혈 검사를 하는데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을 말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약물치료에는 스타틴 계열이 많이 쓰이는데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억제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스타틴 계열의 약과 같이 쓰면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티라민은 담즙산이 소장 내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지만 중성지방을 올리기 때문에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는 처방하지 않습니다. 또한 장에 머무르면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가스가 차거나 변비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니아신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리지만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올리기 때문에 홍조나 간기능 장애, 혈당조절 장애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는 술,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아도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보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절반이 고지혈증이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평소 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기름진 식사로 대사증후군 등의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줄여주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 줍니다. 또한 중성지방은 70% 감소해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 수영, 빨리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되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로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맥경화는 어린 나이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고지혈증의 예방도 어린 나이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은 피하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물성 지방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식물성 기름에도 팜유, 코코넛 기름에는 콜레스테롤이 많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채소, 통곡물, 생선, 귀리, 보리, 콩, 과일, 채소 등의 섭취를 늘리고 고열량 음식의 섭취는 줄여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고기, 버터, 아이스크림, 튀김 등과 과일 주스, 가당 음료의 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면 중성지방의 증가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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